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이사로 선임됐고, 박지성은 유소년 축구를 총괄하는 유스 전략본부장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박지성 신임 유스전략본부장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박본부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유스전략본부는 기술위원회 산하 조직에서 본부로 격상시켰다.
박지성의 파격발탁에 누리꾼들은 협회물타기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박지성이 협회 물타기용이되서 안타깝다. 박지성은 지금 주류의 권력 잡고있는 수뇌부가 아닌 물갈이 된 이후의 비주류 인사들하고 노선을 같이 하길 바랬는데” “책임을 물타기 하려고 인재들 불러다가 또 방패막이로 써 먹는구나”, “축협 이미지 개선하기 위해 물타기 한번 제대로 하네” 등의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