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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물타기, 방패막이?…누리꾼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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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물타기, 방패막이?…누리꾼 시끌

지난 8월 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박지성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지성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8.04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8월 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박지성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지성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8.04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홍명보와 박지성이 대한축구협회 임원에 선임됐다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이사로 선임됐고, 박지성은 유소년 축구를 총괄하는 유스 전략본부장을 맡게 됐다.
축구협회는 8일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48)을 새 전무이사에, 박지성(36)을 유스전략본부장에 임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박지성 신임 유스전략본부장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박본부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유스전략본부는 기술위원회 산하 조직에서 본부로 격상시켰다.

박지성의 파격발탁에 누리꾼들은 협회물타기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박지성이 협회 물타기용이되서 안타깝다. 박지성은 지금 주류의 권력 잡고있는 수뇌부가 아닌 물갈이 된 이후의 비주류 인사들하고 노선을 같이 하길 바랬는데” “책임을 물타기 하려고 인재들 불러다가 또 방패막이로 써 먹는구나”, “축협 이미지 개선하기 위해 물타기 한번 제대로 하네” 등의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