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Q, 영업이익 3278억원 전분기 比 773%… 리니지M의 힘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올해 3분기 엔씨소프트가 매출 7273억 원, 영업이익 3278억 원, 당기순이익 275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234%, 403%, 당기순이익은 47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773%, 792% 상승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354억 원, 리니지2 156억 원, 아이온 102억 원, 블레이드 & 소울 380억 원, 길드워2 201억 원, 모바일게임 5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게임 매출의 대부분은 리니지M에서 나온 것으로 관측된다.

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6310억 원, 북미‧유럽 323억 원, 일본 104억 원, 대만 9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36억 원이다.

리니지M 흥행 덕분에 전분기 대비 모바일게임 매출은 488%, 로열티 매출은 21% 성장했다. 길드워2는 두 번째 확장팩 ‘패스오브파이어(Path of Fire)’의출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 대비 32%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차기작인 프로젝트 TL,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소울 2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