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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 양국 기업인 35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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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 양국 기업인 350명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현지 시간) 자카르타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한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현지 시간) 자카르타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한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니상공회의소가 9일(현지 시간) 공동으로 주최한 인니 비즈니스포럼에는 양국 교류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 인니 비즈니스 포럼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350명과 함께 했다. 앞선 사전환담에는 양국 기업인과 경제‧산업부처 장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송경식 CJ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박용철 호전실업 회장, 정홍언 대상 대표이사,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등 기간산업‧서비스‧IT‧중소중견기업을 망라한 한‧인니 협력 대표 기업들이 모두 자리했다.
또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로산 루슬라니 리캐피탈 그룹 회장(인니상공회의소 회장)와 신따 깜다니 신테사 그룹 회장(인니상의 국제담당 부회장) 등이 주요 경제계 인사가 총출동 했다.

박용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경제계는 새 정부가 추진하는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중요한 외교정책의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성숙한 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인도네시아야말로 협력을 강화할 한국의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까이룰 딴중 CT그룹 회장은 한ㆍ인니 동반자협의회 인니 측 대표로 자리했다. 인지 경제계를 대표하는 경제조정부 장관을 역임했고, 순수인니계 경제인으로서는 가장 성공한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이어진 한 인니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는 한국에서 22개 대기업, 15개 중견기업, 26개 중소기업, 24개 공공기관‧협회 등 총 98개 기업‧기관이 참석했다. 인니 측에서는 150여개 기업‧기관이 참석해 문 대통령의 경제협력 구상을 경청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