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송경식 CJ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박용철 호전실업 회장, 정홍언 대상 대표이사,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등 기간산업‧서비스‧IT‧중소중견기업을 망라한 한‧인니 협력 대표 기업들이 모두 자리했다.
박용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경제계는 새 정부가 추진하는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중요한 외교정책의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성숙한 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인도네시아야말로 협력을 강화할 한국의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까이룰 딴중 CT그룹 회장은 한ㆍ인니 동반자협의회 인니 측 대표로 자리했다. 인지 경제계를 대표하는 경제조정부 장관을 역임했고, 순수인니계 경제인으로서는 가장 성공한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이어진 한 인니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는 한국에서 22개 대기업, 15개 중견기업, 26개 중소기업, 24개 공공기관‧협회 등 총 98개 기업‧기관이 참석했다. 인니 측에서는 150여개 기업‧기관이 참석해 문 대통령의 경제협력 구상을 경청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