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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지속” 빗썸 비트코인, 808만 원… 제트캐시·이더리움·리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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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지속” 빗썸 비트코인, 808만 원… 제트캐시·이더리움·리플은?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800만 원 초반 대까지 가라앉았다. 사진=빗썸 홈페이지에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800만 원 초반 대까지 가라앉았다. 사진=빗썸 홈페이지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800만 원 초반 대까지 가라앉았다.
800만 원 고지를 돌파한지 8일 만에 다시 700만 원대로 하락할지 관심을 모은다.

비트코인 시세는 10일 오전 2시까지 꾸준히 하락해 808만 원을 기록했다. 8일 종가 841만 원과 비교하면 34만 원 가량 하락한 수치다.

섣부른 관측은 조심스럽다. 지난 3일부터 5일 사이에도 844만 원 하던 비트코인의 시세가 15시간만에 802만 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이틀도 안 되어 850만 원선까지 회복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세계 최대 부호인 워런 버핏은 비트코인이 ‘진짜 거품’이라고 경고했다. 워런 버핏은 비트코인에 대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며 투자자들은 “단순히 가격에 오르는 것에 따를 뿐”이라고 지적했다.

워런 버핏의 지적대로 지난 1월 단지 121만 원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11개월 만에 700만 원 가까이 뛰었다. 투자자들에게는 최고의 투자처인 셈이다. 올해 이런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능력을 지켜본 투자자들이 쉽사리 비트코인에 투자된 돈을 회수할 거라고 예측할 수 없는 이유다.

한편,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의 가격은 상승했다.
현재 비트코인 캐시는 70만원, 제트캐시는 29만원, 이더리움은 36만원, 리플은 246원의 시세를 기록 중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