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김정태 회장을 비롯하여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가정, 김종욱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정연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김기홍 한국다문화희망협회장, 롯데제과 배성우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최성철 재경부문장 등 약 3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롯데제과는 저소득층,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상자’에 담을 빼빼로를 후원해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남사당놀이패의 농악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 앞 1만1111포기 전달식 △'행복상자 트리' 쌓기 세레모니 △1만1111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 순서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모두가 건강하고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이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았다"며 "그 참여대상이 그룹 임직원에서 지자체, 일반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부터 다음해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그룹 전 임직원 2만 여명이 참여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행사로 2011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