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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양산단 입주율 50%...일자리 창출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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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양산단 입주율 50%...일자리 창출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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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전남 목포 대양산단 입주율이 50% 달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목포시는 대양산단은 50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15개 업체가 가동 주이고 6개 업체는 공장 건축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분양대상 107만㎡ 중 42만㎡가 분양됐다. 올 연말까지 5개 업체가 추가적으로 착공할 예정으로 산업단지로서의 모습을 서서히 갖춰 나가고 있다.

물류유통 전기장비 제조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 들이 본격 가동하면서 1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 A기업에 입사한 김모(45)씨는 “회사에서 퇴직한후 취업자리를 한동한 구하지 못하다 대불공단의 일자리 공고를 보고 지원해 합격했다”며 “작업환경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입주기업들이 경제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융 공장건축 가동 등 행정사항을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지원할 방침이다.

B기업 관계자는 “대양산단이 서해안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어 기업활동을 하기에 입지여건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대양산단 인근 식당 등도 기업들의 입주 영향으로 전보다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입주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대양산단이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지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다 돌고 있다”면서 “세일즈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내년까지 분양률을 65% 이상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