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하락세는 멈췄지만 800만 원 초반 대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떨어졌다. 지난 4일 800만2000원까지 떨어진 뒤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등락폭이 큰 상품이다. 지난 9일 새벽 3시경에는 무려 870만 원을 기록했다. 837만 원에서 870만 원까지 33만 원이 오르는데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 돈은 채 2시간도 지나지 않아 830만 원대로 떨어졌다.
섣부른 관측이 조심스러운 이유다. 아직 제대로 된 시장과 규제가 형성돼 있지 않아 작전 세력의 조작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의 가격은 대체적으로 상승했다.
현재 비트코인 캐시는 84만6000원, 제트캐시는 29만3000원, 이더리움은 35만5000원, 리플은 243원의 시세를 기록 중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