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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서버 점검, 잠잠하다 했더니 또! '핵'에 '서버 불안'까지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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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서버 점검, 잠잠하다 했더니 또! '핵'에 '서버 불안'까지 이중고

배틀그라운드가 10일 오후 10시경 서버 불안정 현상을 겪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배틀그라운드가 10일 오후 10시경 서버 불안정 현상을 겪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10일 블루홀의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서버 불안정 현상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경 배틀그라운드 클라이언트 접속은 가능했지만, 초대 게임플레이 등 게임 이용에 필수적인 기능들이 모두 먹통이 됐다.
게임 초대시 "수신자가 초대를 받을 수 없다(blocked)'는 메시지가 출력되며 파티 초대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용자가 몰리는 금요일 오후 시간대에 서버 불안정현상을 겪으면서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은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후 10시 20분경까지 공식카페에는 관련 공지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동시접속자수가 250만명을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잦은 서버 불안정으로 인해 반쪽짜리 게임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최근 서버를 증설하며 200만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감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이날 다시 서버 불안정 현상이 반복되며 또다시 논란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게임내 불법 프로그램인 '핵'도 난립하고 있어 블루홀의 늑장 대처도 지적받고 있다. 블루홀 측은 수만명의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들을 블락시켰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게임내 핵 이용자가 적지 않아 유저들의 불만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