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일본, 브라질에 1-3패 후반 네이마르 제주스 등 주전들 벤치로 불러들인 이유는

공유
0

일본, 브라질에 1-3패 후반 네이마르 제주스 등 주전들 벤치로 불러들인 이유는

일본이 브라질에 3-1로 패했다. 사진=일본 브라질 친선경기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이 브라질에 3-1로 패했다. 사진=일본 브라질 친선경기 화면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2위 브라질이 예상대로 일본을(44위)을 꺾고 3대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10일 오후 9시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모루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면서 일본을 압도했다.

전반 10만에 네이마르는 요시다 마야의 파울이 페널티킥으로 선언되자 침착하게 골을 넣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7분 뒤에는 마르셀루의 중거리 슈팅과 전반 36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네이마르는 후반 26분 더글라스 코스타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날 때까지 일본 선수들의 표적이 됐다. 브라질은 후반 승기를 굳혔다고 판단하고 네이마르와 제주스, 윌리안, 마르셀루, 알리송 등을 벤치로 불렀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네이마르, 마르셀루, 가브리엘 제주스 등 쟁쟁한 스타들에게 연거푸 무너졌다.

일본은 전반에만 3골을 내주고 하프타임 구보 유야 대신 아사노 다쿠마를 투입해 브라질 수비 뒷공간을 노렸으나 브라질은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일본은 후반 18분 마키노 도모아키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이후에도 네이마르, 윌리안 등이 빠진 브라질을 상대로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결실을 맺진 못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