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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서버 점검… 회원 불만 폭주 “세계 1위 거래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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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서버 점검… 회원 불만 폭주 “세계 1위 거래소인데”

빗썸 서버 점검이 화제다. 2일 오후 4시를 전후해 빗썸을 비롯한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빗썸 서버 점검이 화제다. 2일 오후 4시를 전후해 빗썸을 비롯한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빗썸 서버 점검이 화제다. 2일 오후 4시를 전후해 빗썸을 비롯한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날 빗썸 서버 점검은 가상화폐의 한 종류인 비트코인캐시가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몰리자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0분 넘게 접속이 지연된 와중에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고점 대비 급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빗썸을 이용하는 회원들은 “세계거래소 1위 빗썸, 코인 시장의 가장 큰 자산은 시간인데 거래도 쉽지않고 출금-전송하는데 시간이 흘러간다”, “회원들을 뭘로 생각하는지 해외거래소나 업비트 하려고 한다”, “빗썸 서버 점검 비일비재하나”, “빗썸 서버점검? 진심 계속 오류나고 난리”, “빗썸 서버점검 짜증나서 업비트로 갈아탔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트코인캐시의 가격은 12일 기준 1300달러(한화 약 146만원)를 넘어서며 3일 연속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도 11월 9일 새벽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66만원까지 뛰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선 치솟는 비트코인 가격을 두고 거품 논쟁이 한창이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