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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IEA 이사회서 영국·체코 원전 수출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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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IEA 이사회서 영국·체코 원전 수출 의지 표명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 양자회의실에서 밀란 슈테흐 체코 상원의장 일행과 원전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 양자회의실에서 밀란 슈테흐 체코 상원의장 일행과 원전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 이사회’에 참석해 영국·체코 정부에 원전 수출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7~8일 파리에서 열린 ‘2017 IEA 각료 이사회’에 참석해 영국·체코와 면담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7일 체코 산업통상부 코바쵸프스카(Kocačoska)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정부의 원전수출 의지를 적극 전달했다.

산업부는 한국의 원전 수출이 UAE 바라카 원전 사례처럼 다양한 인력 교류와 기술적 협력으로 이어지는 산업 전반의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8일 영국의 리차드 해링턴(Richard Harrington) 하원의원 겸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차관, 9일 제레미 포클링턴(Jeremy Pocklington)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에너지·안보 실장과 연이어 면담을 가졌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원전수출 지원 계획을 표명하며 우리 기업의 영국 신규 원전사업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한국기업이 영국 신규 원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국 정부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영국측은 한국의 기술력과 시공역량을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