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물 빠졌나?” 비트코인 VS 비트코인 캐시 전망은

기사입력 : 2017-11-13 00:00 (최종수정 2017-11-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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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를 향한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비트코인 전망과 ‘거품’ 논란은 끊임없이 갑론을박에 오르고 있는 상황.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를 향한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비트코인 전망과 ‘거품’ 논란은 끊임없이 갑론을박에 오르고 있는 상황.

앞서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연내 비트코인 선물계약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것도 비트코인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금융선물시장의 아버지'라 불리는 레오 멜라메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명예회장은 일본을 방문해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매우 유망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거품이라는 측면이 분명 있다”면서도 “우리가 세계수준의 선물설계를 하고 규칙을 정하는 이상, 거품시장은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트코인의 급격한 가격변동성이라는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거래상 공간적ㆍ시간적 제한이 없는데다, 기존 은행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환전이 필요 없다는 이유로 '차세대 통화'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돼 왔다.

반면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섞인 시선도 존재한다.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비트코인에 대해 “거대한 투기 거품(a gigantic speculative bubble)”이라며 약세를 전망했다. 그는 “현 가격 수준에 근본이 되는 이유가 없다”며 “비트코인이 스스로 먹이를 주고 있다(feeds on itself)”고 꼬집었다. 또 “중국처럼 불법 암호화 거래를 하는 나라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비트코인캐시가 40%이상 급등한 반면, 비트코인은 8000달러를 앞두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드코인인덱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일 오후 2시께 전날보다 2.84% 오른 6752.696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8000달러를 코 앞에 두고 65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회복된 것이다.

이에 반해 지난 8월 비트코인에서 분리된 비트코인캐시는 4.82% 떨어진 950.223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0% 이상 가격 오른 것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서 가상화폐업체 이두의 토마스 베르타니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급등했다는 것을 깨닫고 파는 것으로 보인다. 가격 등락폭을 크게 하는 매수와 매도 거래가 많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CNBC 측은 “비트코인이 하락세로부터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며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올해 안에 비트코인의 선물 거래를 시작하는 계획을 간과할 수 없다”고 낙관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 한지명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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