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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한 자리에… 해외 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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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한 자리에… 해외 수주 지원

지난해 11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다자개발은행(MDB)·글로벌개발펀드(GDF) 프로젝트 플라자.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1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다자개발은행(MDB)·글로벌개발펀드(GDF) 프로젝트 플라자.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국내 우수 기업들의 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수주를 돕는 ‘다자개발은행(MDB)·글로벌개발펀드(GDF) 프로젝트 플라자 2017’이 14일 열린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다자개발은행(MDB)·글로벌개발펀드(GDF) 프로젝트 플라자 2017’이 14~1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내 기업들의 MDB 조달 시장 진출과 프로젝트 수주를 돕고자 마련된 자리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한다.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등 여러 국제금융기구와 글로벌개발펀드가 행사에 참여, 조달 관련 정보와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한다.

또한 해외 44개 발주처가 참석해 273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프로젝트 참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 MDB 기관 설명회와 MDB 프로젝트 상담회 세션, 프로젝트 IR 세션 등이 마련됐다. 14일 열리는 MDB 기관 설명회에서는 MDB의 조달 관련 담당자들이 각 기구의 조달정책과 세부절차, 프로젝트 지원사례를 소개한다.

MDB 프로젝트 상담회 세션에서는 해외 발주처와 국내기업 간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된다. 프로젝트 IR 세션에서는 해외 투자개발형 진출 확대를 위한 성공사례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강성천 산업부 차관보는 개막식을 통해 “우리 금융기관들이 다자개발은행 등과 협조 융자를 활성화해 우리기업들이 MDB 프로젝트를 많이 수주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