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급락의 위기감을 딛고 700만 원선을 회복하며 투자자 마음을 안정시켰다. 비트코인이 급락할 때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 비트코인 캐시 시세는 한풀 꺾였다.
비트코인 캐시는 지난 12일 오후 3시 40분경 285만 원으로 최고치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650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불과 이틀 만에 비트코인은 800만 원대에서 600만 원대로 비트코인 캐시는 70만 원대에서 280만 원대까지 올랐다 다시 떨어진 것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지난 8월 1일 하드 포크로 비트코인에서 쪼개져 나온 가상 화폐다. 하드포크란 기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블록 체인이 새로 만들어지는 걸 뜻한다. 비트코인은 가상 화폐 중 가장 큰 견고함을 자랑해 하드포크가 자주 일어난다. 지난 10월에는 비트코인 골드로 분할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트캐시는 30만5000원, 이더리움은 36만 원, 이더리움은 36만 원, 리플은 230원의 시세를 보였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