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에 16위용 42기 및 8위용 292기를 조성하여 시민에게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 1일부터 10일간 사용신청을 받은 받았다.
유형별로 16위의 경우 740명이 신청해 17대 1, 8위용은 1487명이 신청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급하는 가족봉안묘는 인천가족공원에 있는 조성묘지 중 개장 후 공지로 관리하던 묘지를 친환경 장사시설인 가족봉안묘로 다시 조성하는 것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가족의 유골을 한곳에 모아 안치할 수 있다.
사용권자는 15일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16일부터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문자발송을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봉안묘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시민의 장사시설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향후 가족봉안묘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