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5.08포인트(2.03%) 오른 756.4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5.50포인트(0.74%) 오른 746.88로 출발했다. 장 초반 742.79까지 물러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점차 키우며 750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0억원, 345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40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61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4.86%), 기타서비스(4.84%), 의료·정밀기기(3.75%), 음식료·담배(3.16%), 비금속(3.15%), 제약(2.55%), 반도체(2.44%), 오락·문화(2.28%), 제조(2.15%)의 상승률이 코스닥지수(2.03%)보다 높았다.
통신서비스(1.98%), 컴퓨터서비스(1.84%), IT H/W(1.68%), 섬유·의류(1.65%), 정보기기(1.55%), IT종합(1.50%), IT S/W·SVC(1.30%), 디지털컨텐츠(1.30%), 소프트웨어(1.29%), 금융(1.24%), 유통(1.23%), IT부품(1.17%), 기계·장비(1.08%), 금속(1.05%), 통신방송서비스(0.93%), 화학(0.71%), 방송서비스(0.68%), 건설(0.38%), 종이·목재(0.37%), 인터넷(0.22%), 출판·매체복제(0.10%), 일반전기전자(0.02%)가 상승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송(-1.16%), 기타 제조(-0.33%), 통신장비(-0.04%)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신라젠(10.92%)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같이 편입이 결정된 셀트리온헬스케어(2.09%)도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6.79%), 포스코켐텍(6.55%), 코미팜(5.35%), 파라다이스(5.05%), 바이로메드(4.27%), 메디톡스(2.40%), 셀트리온(1.53%), 휴젤(1.00%), 펄어비스(0.32%), 로엔(0.26%)이 올랐다.
CJ E&M(-0.42%)과 티슈진(Reg.S)(-0.20%)은 하락했다.
종목별로 에이치엘비(29.89%)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특별한 호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엘엔케이바이오(24.58%)는 3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대비 174% 증가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네이처셀(12.75%)은 3분기 영업이익이 4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1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18개다. 보합은 98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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