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750선도 돌파

공유
2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750선도 돌파

코스닥지수가 이날 750선을 돌파했다//사진=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닥지수가 이날 750선을 돌파했다//사진=한국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5.08포인트(2.03%) 오른 756.4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5.50포인트(0.74%) 오른 746.88로 출발했다. 장 초반 742.79까지 물러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점차 키우며 750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전체 거래량은 8억1469만주, 거래대금은 6조9993억원이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0억원, 345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40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61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4.86%), 기타서비스(4.84%), 의료·정밀기기(3.75%), 음식료·담배(3.16%), 비금속(3.15%), 제약(2.55%), 반도체(2.44%), 오락·문화(2.28%), 제조(2.15%)의 상승률이 코스닥지수(2.03%)보다 높았다.

통신서비스(1.98%), 컴퓨터서비스(1.84%), IT H/W(1.68%), 섬유·의류(1.65%), 정보기기(1.55%), IT종합(1.50%), IT S/W·SVC(1.30%), 디지털컨텐츠(1.30%), 소프트웨어(1.29%), 금융(1.24%), 유통(1.23%), IT부품(1.17%), 기계·장비(1.08%), 금속(1.05%), 통신방송서비스(0.93%), 화학(0.71%), 방송서비스(0.68%), 건설(0.38%), 종이·목재(0.37%), 인터넷(0.22%), 출판·매체복제(0.10%), 일반전기전자(0.02%)가 상승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송(-1.16%), 기타 제조(-0.33%), 통신장비(-0.04%)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신라젠(10.92%)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같이 편입이 결정된 셀트리온헬스케어(2.09%)도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6.79%), 포스코켐텍(6.55%), 코미팜(5.35%), 파라다이스(5.05%), 바이로메드(4.27%), 메디톡스(2.40%), 셀트리온(1.53%), 휴젤(1.00%), 펄어비스(0.32%), 로엔(0.26%)이 올랐다.

CJ E&M(-0.42%)과 티슈진(Reg.S)(-0.20%)은 하락했다.

종목별로 에이치엘비(29.89%)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특별한 호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엘엔케이바이오(24.58%)는 3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대비 174% 증가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네이처셀(12.75%)은 3분기 영업이익이 4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1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18개다. 보합은 98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