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미래에셋생명, 시장 컨센서스 상회 호실적 기록… 올 순익 700억원 전망, 전년비 189%↑

위험손해율 전년동기대비 10.8%p 큰 폭 개선된 75.8%… APE 성장과 비용 효율화도 한 몫

기사입력 : 2017-11-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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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미래에셋생명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3분기 실적이 호실적을 보인데 이어 연말 순익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은 올 3분기 별도기준 보험영업수익이 5510억원, 영업이익 302억원, 당기순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6.6%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5.9%, 113.2% 급증했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3분기 순익이 추정치 181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204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위험손해율은 전년동기 대비 10.8%포인트 개선된 75.8%를 기록하면서 위험률차손익이 92.6%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했고 변액성 APE(연납화 보험료) 성장과 비용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사업비차손익도 전년대비 232.3% 증가한 145억원을 나타냈다.

이 연구원은 “사차손익과 비차손익 개선만으로 큰 폭의 순이익 증가를 시현했다”면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도 또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신계약 성장이 동반되면서 경상적인 이익 레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장성 신계약 APE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위험률차손익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고 변액보험 APE 성장으로 특별계정 수수료수익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별도기준 보험영업수익이 2조2860억원, 당기순이익 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189.3%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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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미래에셋생명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양호한 실적의 가장 큰 이유는 위험손해율 개선”이마려 “3분기 손해율이 75.8%로 전년동기 대비 10.8%p 하락하면서 사차익이 190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견조한 위험보험료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 사차익 개선과 더불어 변액APE의 큰 폭 성장이 나타나는 등 펀더멘털이 갈수록 양호해지고 있다”면서 “이익체력 또한 꾸준히 개선되면서 내년부터는 세전이익이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은 강화되는 자본규제에도 불구 타사대비 우량한 부채 구조를 갖추고 있다”면서 “PCA생명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도 별도로 존재하는 만큼 수익률 3% 이상의 배당정책은 무난하게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위험손해율이 75.8%로 하락해 사차이익 규모가 190억원으로 증가했다”면서 “1분기 중 적립했던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중 27억원이 환입된 영향으로 이를 제외 시 사차이익 163억원으로 개선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변액보험 잔고 증가에도 채권형 비중 증가로 인해 수수료율이 하락하며 수수료수입이 크게 증가하지 못했다”면서 “올 1분기를 기점으로 수수료 수입 증가 및 수수료율 상승세가 가시화 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김대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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