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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이바노비치, 한국이 기념해준 세르비아 주장의 A매치 100번 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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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이바노비치, 한국이 기념해준 세르비아 주장의 A매치 100번 째 경기

세르비아 주장 이바노비치가 14일 울산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 전에 100번 째 A매치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은 경기 전 기자회견 모습. 사진=뉴시스
세르비아 주장 이바노비치가 14일 울산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 전에 100번 째 A매치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은 경기 전 기자회견 모습.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세르비아 주장 이바노비치의 센추리 클럽 가입 기념행사가 한국과 세르비아 경기가 열리는 울산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바노비치는 한국에서 자신의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간단한 축하 행사를 준비했다. 이바노비치는 경기 전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타국에서 기념비적 기록을 축하했다.
이바노비치는 2005년 세르비아 국가 대표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당시에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축구 대표팀이었다.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는 2006년 6월 5일 분리됐다.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조별 예선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며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이어 세르비아의 사상 2번 째 월드컵 진출 쾌거를 이뤘다.

이바노비치는 2008년부터 2017년 2월까지 첼시에서 뛰며 377경기에 출전했다. 한국 축구의 간판 박지성, 현 국가대표 손흥민, 기성용과도 직접 리그에서 함께 뒨 기억이 있다.

이바노비치는 뛰는 동안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 유로파 리그 우승 1번, 프리미어리그 우승 3번, FA컵 우승 3번, 리그컵 우승 1번을 경험했다. 첼시의 황금기를 함께한 셈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