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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주에서 ‘청년 스마트파머’ 육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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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주에서 ‘청년 스마트파머’ 육성 MOU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KT가 제주스마트파머스-제주대학교와 함께 ‘미래 농업선도를 위한 청년 스마트파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15일 체결한다.

이날 KT는 제주스마트파머스와 제주도 서귀포시 서광동리에 15일 농업과 ICT 기술을 접목한 ‘제주스마트팜인큐베이팅센터’를 개소한다.
해당 센터는 농업에 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스마트팜 등IC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파머’를 육성한다. 농산물 가공‧유통, 교육‧체험‧관광 등 농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대한민국 농업 10차 산업화 모델’을 지향한다.

KT는 총 2000평의 센터 내에 50평형 7개동으로 구성된 버섯재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재배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제주스마트파머스는 생산시설‧교육실습, 체험장‧판매장‧저온창고 등 센터 운영을 총괄한다. 제주대는 교내 ‘농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스마트파머를 꿈꾸는 교육생들의 참여를 지원한다.

제주스마트팜인큐베이팅센터에는 기 수료 대학생 4명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했다. 채용된 정규직원들은 농산업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연중 생산되는 표고버섯을 가공‧직거래 판매한다. 또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한 교육실습, 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센터는 향후 제주대 미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교육사업 프로그램 실습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