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야봉사단(단장 채영숙)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월요일마다 관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내 목욕탕에서 목욕을 도와드리는 봉사활동이다.
채영숙 단장은 “내 부모를 모신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에 임한다”며 “좋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병선 조촌동장은 “어르신들이 청결한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세노야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에 결성된 세노야봉사단은 목욕봉사 외에도 사랑의 집고쳐주기, 독거노인과 장애인단체 지원 등 십여 년간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사랑나눔 실천 및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