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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온두라스·뉴질랜드-페루,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 놓고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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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온두라스·뉴질랜드-페루,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 놓고 대격돌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32개국중 남은 2장의 본선 티켓은 한국시간으로 15일과 16일 차례로 열릴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차전 호주-온두라스, 뉴질랜드-페루의 경기 승자가 차지하게 된다.사진은 호주가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시리아에 2-1로 역전승하자 시리아 선수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뉴시스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32개국중 남은 2장의 본선 티켓은 한국시간으로 15일과 16일 차례로 열릴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차전 호주-온두라스, 뉴질랜드-페루의 경기 승자가 차지하게 된다.사진은 호주가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시리아에 2-1로 역전승하자 시리아 선수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뉴시스


덴마크가 30번째로 2018 러시아 월드컨 본선에 진출했다.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32개국중 남은 2장의 본선 티켓은 한국시간으로 15일과 16일 차례로 열릴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차전 호주-온두라스, 뉴질랜드-페루의 경기 승자가 차지하게 된다.

지난 11일 열린 1차전에서 모두 0-0 으로 비긴 이들 4개국중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6시 호주와 온두라스가 2차전 경기를 벌이고 이어 16일 오전 11시 15분 페루와 뉴질랜드가 격돌한다.

경기에 앞서 호주와 온두라스간 신경전도 치열하다.

지난 13일 온두라스축구협회는 트위터에 "호주가 온두라스의 공식 훈련을 드론(무인기)으로 감시해 온두라스 대표팀과 관계자들을 불쾌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호주축구협회측은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반박하는등 양측간 신경전이 날카롭다.

한편 덴마크는 15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에릭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아일랜드를 5-1로 대파했다.

1차전을 0-0으로 비긴 덴마크는 이날 승리로 유럽 국가 가운데 마지막으로 러시아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덴마크의 본선 진출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8년 만이다.

이날 덴마크의 합류로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국 32개국 가운데 30국이 확정됐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