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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에 좋은 겨울의 별미 굴 먹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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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에 좋은 겨울의 별미 굴 먹으러 오세요.”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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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에 좋은 겨울의 별미 굴 먹으러 오세요.”

겨울철이 되면 생각나는 구이용 각굴이 전남 여수 ·고흥 · 완도 등에서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겨울의 별미인 굴이 이달 초부터 출하해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에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겨울의 별미’인 굴은 글리코겐 함량이 여름보다 10배 이상 많아지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로 전국의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5~8월 산란이후 가을에 살이 푸짐하게 올라 몸집이 매우 통통하고 유백색을 띠면서 몸 속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청정해역 전남에서 생산되는 굴은 조직이 부드러워 흡수율이 매우 빠르고 소화 기능을 좋게 해 노약자, 유아 및 임산부 등에게 좋다.

특히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장병의 부정맥이나 혈압을 정상화시키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시력 회복에도 효과적이어서 남녀노소를 막론한 겨울철 보양·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 해역에서는 수하식 양식장 1629ha에 3만2580여대를 시설했다. 현재 순조로운 작황을 보이고 있어 전년과 비슷한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