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근접] 미국시장 확대 기대만발, 셀트리온제약 상한가 갈까? 한미사이언스·지엔코·크리스탈 등 15% 이상 급등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20% 이상 급등하며 상한가에 다가서고 있다. 15% 이상 급등주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투자심리는 좋은 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사이언스는 15일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19.36% 상승한 1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중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31일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38.2%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707억원으로 같은 기간 2.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1.5%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전거래일 대비 24.27% 오른 6만3500원에 매매중이다.

이어 상승률 20%에 근접하는 종목들도 나타나고 있다.

지엔코 2995원 19.80%, 한국테크놀로지 2340원 15.56%, 크리스탈2만1600원 16.76%를 기록중이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퍼스트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의 미국 판매 허가 취득을 위한 미식품의약국(FDA) 실사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가 지난 13일 셀트리온제약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11얼 14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일 주가조정으로 15일 투자주의지정이 풀렸다. 하지만 이날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같은 시간 기준으로 상한가는 유가증권, 코스닥시장 각각 1종목씩 나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나라케이아이 6770원 29.94%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디엠티4495원 29.91%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 중 나라케이아이씨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나라에이스홀딩스가 나라케이아이씨 지분 45.5%를 500억원에 단순 투자목적 조합 등 7곳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케이아이씨는 6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대상자는 지베이스다. 신주발행가는 1935원이다. 신주는 3100만7752주이며 내달 8일 상장한다.

나흘째 상한가로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거래소는 나라케이아이씨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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