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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5.5규모 지진 발생…포스코 "피해 無, 공장 가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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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5.5규모 지진 발생…포스코 "피해 無, 공장 가동 중"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5.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포항에 제철소 공장이 있는 포스코 측은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항제철소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5.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포항에 제철소 공장이 있는 포스코 측은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항제철소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5.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포항에 공장이 있는 포스코 측은 피해 상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진피해와 관련해 "현재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라며 "별다른 피해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포항 공장은 포항시 남구에 위치해 있다. 이번 지진 발생은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발생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4월, 지진계측 장비를 본사와 주요 지반에 설치하고 자동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지진대응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당시 포항제철소는 본사 건물과 주요 지반 3군데에 최신 지진 계측기를 설치, 자동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지진 발생 시 전 직원들에게 신속히 문자로 재난정보를 알려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원지에서의 발생한 지진 규모(지중 진원의 에너지 크기)가 아닌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진도(지표면 진동의 크기) 5.0이상을 기준으로 해 발생시간, 진도 등의 내용을 운전실 작업자에게는 우선적으로 10초 이내로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