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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경험담] "순간 엘리베이터를 타는 느낌이었다" 경주 대구 서울서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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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경험담] "순간 엘리베이터를 타는 느낌이었다" 경주 대구 서울서도 '속출'

포항지진 경험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지진을 경험한 순간 구토가 나올 뻔 했다고 일부 경험자들은 말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포항지진 경험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지진을 경험한 순간 구토가 나올 뻔 했다고 일부 경험자들은 말했다.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5.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SNS에서는 "나도 느꼈다. 나도 느꼈다"는 경험담이 속출하고 있다.
포항에 사는 주민 이영수(38)씨는 "순간 이건 뭐지? 하는 느낌이었다"며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이어 "엘리베이터 혹은 낚시배를 타는 느낌의 흔들거림이 느껴졌다"며 "난생 처음 겪는 느낌에 순간 구토가 나올 뻔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경험담은 진원지인 포항에서만 느껴진 것이 아니다. 지진이 발생한 이후 트위터와 SNS에서는 지진을 감지했다는 글과 함께 CCTV영상 등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도로 위를 걷고 있었다. 늦가을 햇갈이 좋았다. 그런데 순간 햇볕을 보다가 넘어졌다"며 "돌에 걸려 넘어진 줄 알았더니, 지진의 여파 때문이었다"고 당시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