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애플은 아이폰 최신 3기종에 대해 5W의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맥루머는 애플이 iOS11.2로 업데이트한 후 7.5W로 충전이 가능해진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애플이 무선충전 속도를 5W에서 7.5W로 업그레이드하더라도 새로운 충전기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 애플이 판매하는 모피(mophie)와 벨킨(Belkin) 무선충전기는 7.5W의 전력으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충전기 발매 당시 제품 정보에서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빠른 무선 충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또 각종 애플 제품을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한 무선 충전 매트 '에어파워(AirPower)'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에어파워가 빠른 무선충전을 채택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