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 을지연습 평가에서 비상대비 확립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서구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통합방위협의회 및 준비보고회부터 서구청장이 직접 참여하는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를 거쳐 기관별 임무 및 협조 등을 구체화해 관련 충무계획을 보완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특히,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을 금호유스퀘어터미널에서 실시하며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 대처능력을 키웠다.
기관별 역할분담과 상호공조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실제훈련을 통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책 마련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업무추진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참여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비상시 대비태세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