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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CJ, 증익의 시작…비상장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고성장세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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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CJ, 증익의 시작…비상장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고성장세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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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대신증권은 16일CJ에 대해 증익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CJ의 2017년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1조원(+15.7% yoy), 영업이익 4319억원(+13.3% yoy), 지배주주순이익 2152억원(+115.8% yoy) 기록했다.
순이익은 삼성생명 지분매각이익(약 2500억원)이 반영되면서 당사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는 평이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0조원(+10.8% yoy), 영업이익 3520억원(+84.7% yoy)으로 추정된다.

비상장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고성장세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2017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5,038억원(+37.5% yoy), 당기순이익 203억원(-10.0%) 시현했다.

당기순익의 감소는 상반기에 과소 인식한 법인세 비용 약 40억원을 3분기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3분기 누적기준 순이익률은 약 5.5%로 2016년 순이익률인 5.0% 대비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2017년 3분기말 올리브영의 점포수는 직전분기대비 73개 증가한 1,020개이다. 점포확장에 따른 외형성장은 당분간 지속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NAV 기여도가 높은 주요계열사 CJ제일제당(22%), CJE&M(17%)의 양호한 실적흐름 예상과 올리브영의 고성장의 지속이다”며 “양호한 실적에도 주당 NAV 변동이 크지 않아 목표주가는 기존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