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탑인프라와 15일 한전 본사에서 태양광연계용 대용량 ESS 렌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중소규모 신재생 사업자에게 투자비 부담을 줄이고 ESS사업 참여의 기회를 주는 상생 협업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은 “한전은 주파수 조정용 ESS 구축 경험이 있어 이번 태양광연계용 ESS 렌탈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거라 확신한다”며 “이번 사업이 에너지신산업을 위한 새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향후 렌탈 사업을 희망하는 신재생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