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 위원장, 김승희 국회위원, 이범석 청주 부시장,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과 대웅제약 해외지사 임직원 등 제약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오송공장을 글로벌 수요와 품질 수준에 맞추기 위해 소품종 대량생산 특화 공장으로 운영하고 생산·포장·물류의 무인 자동화로 효율적으로 생산, 원가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생산 증대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듈형으로 건축해 필요에 따라 생산 중단 없이 단계적으로 증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오송공장은 선진 cGMP 기준에 맞춰 건설된 만큼 향후 미국 cGMP, 유럽 EU GMP 승인을 따내 대웅제약이 글로벌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며 “2020년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2020’ 전략의 핵심시설이 준공된 것으로,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지키고 해외매출을 증대시켜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