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내년 1월 5일 신라호텔서 결혼,신동욱"구회 말 투아웃 만루 홈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투수 류현진(30)과 동갑내기 방송인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내년 1월5일 결혼한다.

16일 류현진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 2년간 운동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8일 귀국당시 류현진은 결혼과 관련 "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다. 같이 열심히 준비하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12년까지 KBO리그를 제패하고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진출,LA 다저스 소속의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하고 있다

통산 33승을 올린 그는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25경기(24선발) 126⅔이닝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배지현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0년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에 입사한 뒤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지난 2014년 1월까지 SBS스포츠 채널에서 ‘베이스볼S’ 등을 진행한 배지현은 현재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열애설이 보도된 지난 9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을 통해 "류현진 배지현 열애, 구회 말 투아웃 만루 홈런 꼴이고 야구 여신과 코리언 몬스터의 사랑 꼴이다"라며 "연애 구속도 메이저급 꼴이고 천생연분도 메이저급 꼴이다"며 라며 축하했다.

그는 이어 "인구 감소 추세에 9자녀 낳기 홍보대사 추천한다. 두분 메이저리그 우승만큼 행복하고 축하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