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에서 구자욱이 등장하자 팬들은 일제히 그의 얼굴에 시선이 쏠렸다. 이유는 구자욱의 삼적화를 우려해서다.
삼성 팬들은 커뮤니티 내에서 '구자욱의 삼적화를 반대한다'는 서명운동을 진행할 정도로 그의 외모 변화를 우려하고 있다.
팬들의 우려때문일까. 구자욱의 훈훈한 외모는 3시즌이 지난 현재까지는 양호한 편이다. 구자욱의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면 흡사 연예인 사진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다.
한편 구자욱은 신인답지 않은 담력있는 플레이로 주목 받고 있다. 프로야구 3시즌을 뛰면서 통산 타율 0.33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21개 홈런을 기록하며 삼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