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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삼적화 전' 구자욱, 훈훈한 외모에 실력까지…팬들 "아시아 챔피언십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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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삼적화 전' 구자욱, 훈훈한 외모에 실력까지…팬들 "아시아 챔피언십도 부탁해"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외야수다. 사진=구자욱 인스타그램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외야수다. 사진=구자욱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의 수려한 외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구자욱이 등장하자 팬들은 일제히 그의 얼굴에 시선이 쏠렸다. 이유는 구자욱의 삼적화를 우려해서다.
삼적화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삼성에서 활약하다보면 산적처럼 변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시즌을 뛸수록 실력은 가다듬어지고 외모를 잃어가는 현상을 칭한다.삼성 라이온즈에서 100승을 달성한 투수 장원삼, 15시즌 홀드왕 안지만, 현재는 넥센에서 뛰고 있는 채태인 등이 대표적 선수다.

삼성 팬들은 커뮤니티 내에서 '구자욱의 삼적화를 반대한다'는 서명운동을 진행할 정도로 그의 외모 변화를 우려하고 있다.

팬들의 우려때문일까. 구자욱의 훈훈한 외모는 3시즌이 지난 현재까지는 양호한 편이다. 구자욱의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면 흡사 연예인 사진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다.

한편 구자욱은 신인답지 않은 담력있는 플레이로 주목 받고 있다. 프로야구 3시즌을 뛰면서 통산 타율 0.33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21개 홈런을 기록하며 삼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