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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플랫폼’ 운영...시민 투표 거쳐 정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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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플랫폼’ 운영...시민 투표 거쳐 정책 수립

수다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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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글로벌이코노믹 장관섭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시민의 정부’를 선언하고 구체적인 추진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가 누구나 쉽게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 결정·실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시범운영하는 ‘수원 시민의 정부’ 온라인 플랫폼 ‘수다플랫폼’은 온라인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들은 수다플랫폼(가칭)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다.
담당 부서는 실무심사위원회를 꾸려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심의하고, 채택된 정책제안은 최종적으로 시민들의 투표를 거쳐 실행 여부가 결정된다. 사안에 따라 ‘원탁 토론’도 연다.

수원시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변경수립’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일 오후 2시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호텔에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을 개최한다. 이
날 토론은 수다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송영완 수원시 정책기획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었다”면서 “온라인 플랫폼이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오프라인 행정을 온라인과 연계한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관섭 기자 0043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