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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할복 발언,신동욱"방귀 뀐 X이 성내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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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할복 발언,신동욱"방귀 뀐 X이 성내는 꼴이다”

신동욱 트위터
신동욱 트위터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지난 15일 국가정보원 억대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만약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 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 의원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직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명목으로 돈 1억여 원을 건네받았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친박 최경환 ‘국정원 특활비’ 사실이면 할복, 입이 보살 꼴이고 이정현 장 지진다 데자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할복 자살은 자기 결백이라 읽고 국민 겁박이라 쓰는 꼴이고 방귀 뀐 X이 성내는 꼴이다”라며 “친박 줄줄이 엮이는 꼴이고 뿌리째 뽑히는 꼴이다. 진박 감별사 아니라 피박 감별사 꼴이고 독박 쓰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최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최 의원이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 "검찰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할복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최 의원의 신병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