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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주진우 "최순실 30년 넘은 친구들, 최순실 임신한 것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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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주진우 "최순실 30년 넘은 친구들, 최순실 임신한 것 본적이 없다"

주진우 기자의 '이명박 추격기'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의혹을 쫓는 과정이 담겨 있다. 사진=주진우 트위터
주진우 기자의 '이명박 추격기'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의혹을 쫓는 과정이 담겨 있다. 사진=주진우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1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절친한 사이인 가수 이승환과 유명 탐사보도 기자 주진우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주진우는 탐사보도 시작 동기에 대해 “비리 관련 등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기사 쓰기를 주저하더라”며 “제가 먼저 쓰기 시작했는데 같이 취재하던 사람들이 모두 도망갔다. 그래서 혼자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기자는 금주 계기를 묻자 “금주는 12년째됐다. 신입기자때는 음주가 지겨울 정도로 일상적이었다”며 “술로 흐트러진 게 보였다. 거대한 권력들과 철저한 관리를 시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순실과 관련해 주 기자는 “최순실의 30년 넘은 친구들을 만나 봤는데 최순실이 임신한 적을 본적이 없다고 했다”며 “정유라가 고 최태민 목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딸이라는 소문은 그건 말이 안된다”고 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