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MBC 파업으로 인한 결방 11주만에 정상 방송이 전파를 탄다.
기안84의 지인인 김충재는 일반인답지 않은 조각같은 미모로 인기 반열에 올랐다. 박나래가 김충재에게 관심을 드러내며 나래-충재-기안84의 ‘삼각구도’도 형성된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구도도 잠시, MBC 파업의 여파로 ‘나 혼자 산다’는 세달 가까이 방송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재방송으로 마음을 달래온 시청자들이 11주만에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충재 드디어 본다”, “본의아닌 밀당”, “충재 보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톱스타인줄”, “기다렸어요”, “드디어!” 등의 글이 올랐다.
이날 ‘나 혼자 산다’ 221회 방송에서는 박나래-김충재-기안84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앞서 박나래는 박충재와 기안84를 맞기 위해 천상 여자로 변신, 완벽한 음식 솜씨를 뽐낸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기안84가 알게 모르게 질투심을 내비치며 미묘한 감정라인을 형성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