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은 전국 20개 계열사(㈜한화,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한화토탈 등)와 40여 개 사업장(서울, 대전, 세종, 서산, 여수, 창원 등 소재)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미 지난 18일 봉사 활동을 펼친 한화토탈은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고객사 자원봉사자까지 총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만 포기의 배추와 채소로 김장 김치를 담았다. 이날 담근 김치는 저소득계층 4천 가구에 전달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한화 방산부문이 서울의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500포기의 김치를 담그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또한, ㈜한화 무역부문도 독립문 평화의 집을 찾아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 훈훈한 나눔의 정을 전한다.
이외에도 대전, 세종, 서산, 여수, 창원 등 전국에 위치한 한화그룹 사업장에서는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하여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토탈 김희철 대표이사는 “임직원 가족, 지역주민, 고객사 자원봉사자와 함께 김치를 담그며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