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결승 경기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과의 예선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투수진이 이번 결승전에도 실망을 안겼다. 김윤동이 연결고리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4회에 1점을 허용한 한국은 0대 1로 뒤진 5회말 무사 1, 3루의 상황에 김윤동을 마운드에 올려보냈다. 김윤동은 안타 2개를 맞고 2실점 했다. 한국은 5회에만 3실점을 했다.
한국은 6회에도 김대현이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해 6회까지 0대 6으로 뒤진 상황에 7회초를 맞이했다. 김대현은 6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3피안타 2볼넷 1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팀은 지난 16일 일본과의 예선 경기에서 7대 4로 앞선 10회 승부치기 상황에 일본에게 3점 홈런과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패배했다. 당시 9회 4대 3으로 앞서고 있던 한국팀은 마무리로 등판한 김윤동의 제구 난조로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