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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폐막, 42개팀 9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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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폐막, 42개팀 900여명 참가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9일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종료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9일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9일 폐막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28일 개막했다. 역대 국내 여자야구대회 중 가장 많은 규모인 42개팀 9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19일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은 ‘CMS’와 ‘후라’가 명승부를 펼쳤다. 우승컵은 13대 3으로 승리한 후라의 품에 안겼다. 퓨처리그에서는 ‘레이커스’와 ‘플레이볼’이 맞붙은 가운데 플레이볼이 18대 8로 이기며 우승했다.

LG전자는 리그별 우승팀에 도자기로 만든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대회 MVP를 비롯한 포지션별 우수선수에게는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과 공기청정기 등 전자제품을 증정했다.

이날 열린 폐막식에는 구본준 LG 부회장과 신문범 LG스포츠 사장,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충학 부사장은 “대회기간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여자야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국내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2014년에는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했다.

한편 한국여자야구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2007년 295명(19개팀)에서 올해 960여명(47개팀)으로 3배 이상 증가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