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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정치 입문 8개월 '여자 홍준표' 되기까지… 막말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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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정치 입문 8개월 '여자 홍준표' 되기까지… 막말 모음집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정치 초년생임에도 막말로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사진=류여해 인스타그램에서 캡처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정치 초년생임에도 막말로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사진=류여해 인스타그램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준엄한 경고"라는 발언이 회자되면서 과거 했던 막말에도 관심이 모인다.
류 최고위원은 지난 7월 입당 4개월 만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정치 입문한지 아직 1년도 채 안 됐지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문제가 되는 발언들을 자주 하기 때문이다. 류 최고위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못지않은 막말로 '여자 홍준표'라고 불리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전당대회 유세 도중에는 하이힐을 벗고 맨발로 뛰어다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6월에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저 좌빨들이 난리치는 걸 보니까요, 저는 절대 용서 못 해요"라며, "싸우려면, 전투력이 최고여야 되고 뭐 미모도 좀 돼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지난 8월 31일에는 미인대회 축사를 하며 "친구들이 준비하는 걸 본 적 있지만, 저는 대회를 못 나가고 머리를 질끈 매고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다"는 발언을 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 10월 21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친박 집회를 찾았다가 집회 참가자에게 태극기로 맞는 등 봉변을 당했다. 당시 페이스북 라이브를 하던 류 최고위원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정치에 입문한지 8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숱한 화제를 뿌리며 트러블 메이커로 등극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