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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패딩 재입고 안전사고 우려 판매시기 연기될까 촉각 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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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패딩 재입고 안전사고 우려 판매시기 연기될까 촉각 곤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스토어는 오는 22일 롱 패딩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수 있다고 공지했다./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스토어는 오는 22일 롱 패딩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수 있다고 공지했다./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올 겨울 젊은층 사이에서 롱패딩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와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아이템을 부각됐다는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이미지 확대보기
올 겨울 젊은층 사이에서 롱패딩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와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아이템을 부각됐다는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2018 평창 올림픽의 라이선스 상품인 ‘평창 롱패딩’ 상품의 인기가 폭발적인 가운데 오는 22일께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 될 예정이다. 평창 롱패딩'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특히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에 부응,30만원대가 훌쩍 넘는 일반 다운 자켓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절판 신화를 이룬 일명 ‘평창 롱패딩’ 재입고 소식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매장에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롯데백화점이 판매시기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소비자들이 촉각긍을 곤두 새우고 있다.

롯데 백화점 소지바 상담 센터에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백화점 등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가 오는 22일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된다.

현재 평창 롱패딩은 생산된 3만장 중 2만3000장이 모두 팔려 7000장만 남은 상태다.

평창롱 패딩은 유명 연예인들이 입으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평창 롱패딩은 2018 평창 동계올립픽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를 기념해 팔고 있는 올림픽 상품의 하나다. '거위털롱점퍼'로, 거위털 충전재(솜털 80%, 깃털 20%)를 사용했다. 색깔은 검정, 회색, 흰색 등 세가지 색깔이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근 유행하는 상품인 롱패딩을 14만9000원의 가격에 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옷을 구하는 사람들은 "돈 주고 사기 너무 힘들다. 연예인들이나 입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평창 롱패딩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손님들간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1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9층에 위치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스토어 매장에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일부 매장에는 새벽 4, 5시부터 손님들이 몰려들어 오전 10시 백화점 개장이 시작되자 서로 먼저 들어 가려다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수원롯데몰에서도 평창 롱패딩을 사려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직원들과 고성이 오고가는등 혼란이 극심해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 롱패딩 판매일정을 보면 22일 본점 잠실점 김포공항점 노원점 수원점 평촌점 파주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