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과 롯데 강민호에 이어 기아 타이거즈 나지완(33)이 미모의 기상캐스터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포털에선 연일 화제다.
나지완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KBC 광주방송국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하는 양 씨를 처음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나지완은 2016시즌과 2017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6시즌에 타율 0.308, 25홈런, 90타점을 2017시즌에는 0.301, 27홈런, 94타점을 때려내며 홈런 커리어하이 기록을 2년 연속 갱신하고 2017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나지완과 양미희씨는 결혼식 후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서 신혼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앞서 기상캐스터와 결혼한 야구스타로는 최정과 강민호가 바로 주인공들이다.
최정은 지난 2014년 12월 14일 나윤희 울산MBC 기상캐스터와 2년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이어 강민호가 SBS 기상캐스터 출신인 신소연 씨와 2015년 12월 5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강민호와 신소연 씨는 올 6월 23일 득녀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