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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듀폰 출신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선임… 도쿄법인장 등 일부 임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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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듀폰 출신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선임… 도쿄법인장 등 일부 임원 교체

효성이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에 마이크 심코(Mike Simko)를 새로 임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효성이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에 마이크 심코(Mike Simko)를 새로 임명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효성이 도쿄법인장을 교체한 데 이어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에 마이크 심코(Mike Simko)를 새로 선임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에 마이크 심코(Mike Simko)를 새로 임명했다.
심코 디렉터는 지난 1984년부터 듀폰에서 글로벌 제품 매니저와 마케팅 매니저 등을 역임해왔다. 이후 미국 섬유 기업 인비스타(Invista)와 네덜란드계 화학기업 DSM의 화학소재 자회사 DSM다이니마(DSM Dyneema) 등을 거치며 20년 이상 섬유와 화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심코 디렉터는 향후 자사의 고부가가치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와 나일론 원사 브랜드 마이판(Mipan) 등 섬유의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심코 디렉터는 기존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인 리아 스턴과 함께 유럽과 아시아, 미국 시장 진출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 경험을 보유한 마이크 심코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효성은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에서 생산 설비 투자를 지속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효성은 도쿄법인장을 이승종 전무에서 하세가와 토시유키 전무로 교체하는 등 인사를 실시했다. 이 전무는 올 7월 도쿄법인 고문으로 직위가 변경됐으며, 박병선 NYPET원사PU장(전무)도 이천규 전무로 교체됐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