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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제개편 불확실성, 코스피 2520선 뒷걸음질…외인기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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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제개편 불확실성, 코스피 2520선 뒷걸음질…외인기관 공방

자료=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자료=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2520선으로 밀렸다.

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주요 3대 지수가 미국세제개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00.12포인트(0.43%) 하락한 2만3358.24, S&P500 지수는 6.79포인트(0.26%) 내린 2578.85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0.50포인트(0.15%) 하락한 6782.7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소폭상승 출발했지만, 하락전환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순매수규모는 2144억원에 달한다.

개인은 898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396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6.32포인트(0.25%) 하락한 2527.67에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전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1.06%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 1.11%, SK하이닉스 1.08%, 현대차 0.32%, 삼성생명 2.59% 등도 동반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0.25%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미약품은 신약 ‘올리타’의 임상결과 발표에 2.14%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은 실적개선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4.14% 뛰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