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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호주 남아 성폭행 취향 존중? '故 김주혁 사망 때는 조롱' 일베와 양대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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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호주 남아 성폭행 취향 존중? '故 김주혁 사망 때는 조롱' 일베와 양대산맥

워마드 회원이 호주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글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미지 확대보기
워마드 회원이 호주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글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워마드 회원이 호주에서 남아를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워마드 회원이 워마드 게시판에 자신이 직접 호주 남아를 성폭행 했다고 올린 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다.

워마드 회원은 "수면제를 한남 면상처럼 빻아서 가루로 만들고 오렌지 주스에 넣었다"며 "야외 수영장에서 놀고 있던 애가 주스를 줬더니 의심도 안 하고 귀엽게 마셨다"고 썼다. 글쓴이는 자신을 소년 성애(쇼타로 콤플렉스) 취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EBS '까칠남녀'에 출연한 이현재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로리타는 범죄지만 쇼타콘은 존중 받는 취향이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호주 남아 가족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새벽 2시쯤 데리고 나와 숙직실 비슷한 곳에서 성폭행을 했다고 밝혔다. 상세하게 성폭행 내용을 적어 놓기도 했다. 이어 "신나게 따먹은 다음 원래 자리로 갖다놓고 보니까 그냥 평범하게 지내는 거 봐서는 아무 기억도 없나보다"고 남겼다.

해당 글에는 동영상을 촬영한 파일 폴더까지 캡처 사진으로 함께 올라와 더 큰 논란을 사고 있다.

워마드 회원들은 성폭행 사실을 올린 게시글을 보고 "영상 있으면 보내달라", "나도 초대 해 달라"는 글을 남기며 영상 공유를 희망했다.

한편, 워마드는 일간베스트와 함께 대한민국 혐오 사이트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일베는 주로 남성 회원이 활동하고 워마드는 대부분 여성 회원이 모여 있다. 서로 상대방 성별을 혐오하는 걸 주 목적으로 한다.

워마드에서는 지난 10월 교통사고로 배우 김주혁이 사망했을 때도 "남자 나이 45살이면 오래 사셨네요", "오늘도 한남 하나 해치워서 기분 좋노" 등의 글을 올린 적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