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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원석 결국 방출…뿔난 누리꾼들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십자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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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원석 결국 방출…뿔난 누리꾼들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십자포화

한화 이글스의 김원석 선수가 결국 방출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화 이글스의 김원석 선수가 결국 방출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김원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막말 논란에 결국 구단에서 방출됐다.
한화는 20일 “SNS 대화내용 유출로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 선수에 대해 방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원석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귀국조치와 함께 곧바로 방출됐다.

한화 구단은 여러 방면으로 해결책을 찾았으나 사건의 파장을 차단하기 위해서 중징계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원석은 최근 SNS에서 팬과 나눈 대화가 공개되며 이상군 전 감독대행 지도력 거론, 구단 치어리더 외모, 한화 연고지까지 비하와 함께 대통령에 대한 이념적 성격의 막말을 쏟아냈다.

현재 김원석 방출 소식에도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에는 김 선수를 원망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야구하기전에 인성부터 챙기자”, “한화의보석 수준봐라 와 누가뭐래도 응원 열심히 했던 내자신이 수치스럽다” 등 팬들의 원성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김원석은 지난 2017년 7라운드 전체 60번째로 한화 투수로 입단해 한 시즌 뒤 방출됐다. 이후 군복무를 마치고 외야수로 보직을 변경해 2015년 말 연습생으로 다시 한화로 복귀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