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집계에서 사용시간 점유율 25.29%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 비해 1% 가량 뒤져 있던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4일 카카오의 국내 정식 퍼블리싱을 기점으로 점유율을 상승시키기 시작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이하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동시 시청자수 4000만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방증했다.
곧 사막맵 업데이트와 지형물을 뛰어넘는 ‘파쿠르’ 업데이트가 기다리고 있어서 흥행 예감은 더 고조되는 상황이다. FPS(총싸움게임)의 고질적인 핵 사용자 문제가 유저들 사이에서 불만으로 떠오르고 있다. 펍지주식회사 측은 수만 명의 핵 이용자에게 이용정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핵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3위 ‘오버워치’는 사용시간 점유율 12.8%, 4위 ‘피파온라인3’는 4.83%, 5위 ‘서든어택’은 4.22%를 각각 기록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