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 볼로냐와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알레시오 체르치를 대신해 교체로 투입돼 16분간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2-3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베로나는 전반 13분 체르치, 전반 33분 마르틴 카세레스의 연속골로 전반을 2-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들어 볼로냐의 파상 공세를 막지 못하고 후반 29분 오퀀쿠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불과 2분 뒤인 후반 31분 고드프레드 돈사에게 역전골을 허용 2-3으로 패했다.
급기야 베로나는 2-3으로 뒤진 후반 33분 알레시오 체르치를 대신해 이숭우를 교체 투입됐다.
이승우는 후반 40분경 코너킥 상황서 동료 선수 머리를 맞고 나온 볼을 브루노 수쿨리니에게 패스, 브루노 수쿨리니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첫 공격포인트 찬스를 아깝게 놓쳤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