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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셀트리온, 트룩시마 미국허가 등 긍정적 모멘텀 많다…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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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셀트리온, 트룩시마 미국허가 등 긍정적 모멘텀 많다…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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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SK증권은 21일 셀트리온에 대해 긍정적 모멘텀이 많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018년 실적은 매출액 1조 2714 억원(+35.4%YoY), 영업이익 7501억원(+42.5%YoY)로 램시마 대비 약가가 2 배이상 비싼 트룩시마 판매호조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3.0%p 개선될 전망이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 리툭산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8 조원인데, 2018 년부터는 유럽 전역으로 진입이 가능하여 현재 트룩시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국가별 시장점유율은 다르지만 영국과 독일에서는 빠르게 시장점유율이 올라오고 있는데 30% 이상까지 상승한 국가도 있다. 2018 년 하반기 미국허가도 예상되는 트룩시마가 2018 년 전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8년 3월초 KOSPI로 이전상장되며 이전 이후 KOSPI200 지수편입의 가능성이 높다.

KOSPI200 지수에 편입되면 Passive 펀드로부터 4732 억원 수준의 자금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차잔고 비중 역시 하락하고 있는데 2017 년 6월에 26.1%까지 올랐던 대차잔고 비중은 현재 18.8%까지 하락했다. 동사는 실적뿐만아니라 KOSPI 이전 상장에 따라 전반적인 수급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는 1)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2018 년 유럽 전지역 판매에 따른 이익 상승세, 2) 2018년 트룩시마 미국 허가 기대감, 3) KOSPI 200 지수 편입에 따른 긍정적인 수급환경이다”며 “이를 반영해 multiple 을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