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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호텔신라, 내년 중국인 입국자 빠른 회복 전망…면세점 성장·호텔레저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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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호텔신라, 내년 중국인 입국자 빠른 회복 전망…면세점 성장·호텔레저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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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호텔신라에 대해 내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8년 면세점 연결 영업이익 1346억원(+93.7% YoY) 추정한다. 국내는 1457억원(+50.7% YoY), 싱가폴 공항점은 -31억원(17년 -235억원), 홍콩 공항점은 -81억원(신규점)으로 가정했다.
15~17년까지 연결 면세점 영업이익은 1000억원 미만이었다. 18년에는 보따리상 및 중국 단체 고객 회복 덕분에 국내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국인 입국자는 늦어도 3Q18부터 16년(최고치 80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의 회복 속도가 예상을 넘어서면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기대된다(보따리상 매출+입국자 매출 추가 증가).

18년 호텔/레저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내년에는 중국인/일본인 입국자 증가, 호텔 감가상각비 감소, 생활레저 매출 증가 등으로 관련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호텔과 생활레저 합산 영업이익은 13~16년까지는 적자였다. 17년에 100억원 흑자로 돌아서고 18년에는 250억원으로 흑자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18년 연결 영업이익 +101% YoY 개선 예상, 18년 국내 면세점 매출액 +12.8% YoY 증가,생활레저 및 호텔 실적 개선 기대”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